니지산지 번역

ANYCOLOR MAGAZINE 《사에구사 아키나×후와 미나토 인터뷰 첫 솔로 라이브까지의 행보와 도전》 기사 한글 번역

れれれっ 2024. 11. 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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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枝明那×不破湊インタビュー 初ソロライブまでの歩みと挑戦

2019年に活動を開始した三枝明那と不破湊。2024年9月に1stミニアルバムをリリースし、同年12月には記念すべき初のソロライブを控えている。2人はどのようなやり方でそのソロライブを作り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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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사에구사 아키나와 후와 미나토.

2024년 9월 1st 미니앨범을 발매, 같은 해 12월에는 기념할 만한 첫 솔로라이브를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 솔로 라이브를 만들어가고 있는가?

「모두를 즐겁게 만들고 싶다」고 말한 사에구사 아키나와 후와 미나토의 첫 솔로라이브에 대한 생각에 다가가다.

 

첫 솔로라이브를 앞둔 두 사람에게 직격


──라이브 제의를 받았을 때, 솔직히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후와 미나토 (이하, 후와)드디어 올 게 왔구나……라는 마음이었어요.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원래 그렇게까지 라이브에 대한 의욕이 넘치던 건 아니었지만, 언젠간 꼭 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기 때문에 잘됐다 생각했어요.

 

사에구사 아키나 (이하, 사에구사)전 반대로 「왜 저죠?」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니지산지에는 매력적인 후배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그 중 제대로 활동도 하지 않는 제게 스포트라이트를 보내주시다니…… 저와 제 시청자 이외의 니지산지 팬분들의 반응이 조금 무서웠어요.

후와그렇구나. 근데 그럴 리가 없잖아!

 

──대조적인 반응이셨군요. 두 분은 VTuber로서 폭넓게 활약하고 계신데, 그 중에서도 음악 활동이란 어떤 위치인가요? 또, 음악 활동에 있어 고집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사에구사:도망쳐선 안되는 것일까요. 음악에 국한되지 않더라도, 무언가를 만든다는 건 아주 힘든 일이잖아요.

나는 정말로 음악을 좋아하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셀 수 없이 많지만, 그럼에도 계속하는 이유는 역시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음악뿐만 아니라, 스스로 뭔가를 적극적으로 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그다지 많지 않아서요……그럼 뭐가 원동력이 되냐고 묻는다면, 역시 리스너의 존재가 답이 됩니다. 제게 있어서 음악이란, 모두가 가장 바라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 도망치지 않고 계속 마주하고 있습니다.

 

후와저도 모두가 제게 바라는 게 뭘까, 후와 미나토만이 표현할 수 있는 게 뭘까 하는 걸 의식하고 있어요.

 

밴드를 했어서 기타 치고 노래하는 건 좋아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즐기고 있지만, VTuber로서는 어느 쪽이냐 하면은, “호스트로서의 후와 미나토”를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평소의 방송으로 호스트의 요소를 내는 게 꽤 어렵거든요. 그런 의미에서는 음악으로밖에 할 수 없는 표현이라고 해야 하나 좀 복잡한데 여튼 그런 느낌이네여!

 

사에구사저 후왓치가 목소리를 쓰는 법을 좋아하거든요. 본인이 가장 매력적으로 들리는 목소리를 안달까…… 그래서 목소리를 쓰는 방법을 통해 노래로 무엇을 전하고 싶어 하는지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후왓치랑 다르게 명확한 캐릭터가 있는 게 아니라서, 제가 신경 쓰는 부분은 스스로를 어떻게 추구하고 작품 안에 반영시키느냐일까요. 제가 좋아하는 걸 분명 모두도 좋아할 거란 믿음 아래, 그걸 작품에 담는 거예요.

 

후와고마워. 예전부터 제 노랫소리를 제대로 들으며 「이 노래는 이렇게 부르자」같은 생각을 하곤 해요. 그래도, 아직 제 안에서도 방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노래는 어렵네요!

 

아키나는 노래에 대한 열량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의 노래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좋아해요. 녹음할 때도 세세한 부분까지 조정을 거듭하며 일절 타협하지 않거든요.

 

5주년을 맞은 두 사람의 변한 점, 변하지 않은 점

 

──두 분이 활동을 시작한 시점이 2019년, 5년간 VTuber를 둘러싼 상황도 많이 바뀌었죠. 두 분이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바뀐 점이 있나요?

 

후와VTuber의 인기와 더불어 니지산지도 함께 바빠졌어요. 예전에는 이벤트나 공식방송도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았는데, 일하는 사원의 수도 많아져 할 수 있는 것도 점점 늘어가고 있네요.

 

데뷔 당시에는 심야에 방송하고, 아침에 자고, 또 심야에 방송하고, 하는 사회성에서 벗어난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그것도 그것대로 즐거웠지만. 요즘은 저뿐만 아니라 여러 라이버분들이 사회인만큼이나 건강한 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사에구사정말로 VTuber는 사회인이죠. 처음에는 취미 같은 부분도 있었지만, 점점 일을 하고 있다는 감각이 강해졌어요.

──오래 활동을 이어오신 두 분만의 감각이네요. 그런 가운데 후와 씨에게 있어 변하지 않은 점은 무엇인가요?

 

후와활동에 있어서의 의욕은 변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게임을 좋아하던 것도 있고, 봐주시는 시청자분들 덕분에 즐겁게 방송하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매일이 즐거워요.

──감사합니다. 사에구사 씨도 이 5년간 변하지 않은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사에구사저도 후왓치랑 비슷하게 사회성은 크게 바뀌었어요. 변하지 않는 점이라 하면 인간성일까요.

데뷔 당시에는 타인에 대한 이상을 추구했다고 할까……나라면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경우가 많았거든요. 태도든 예의든 매우 나빴어요. 정말 뭣도 모르는 망할 꼬맹이로 들어와 니지산지에서 구르며 여러가지 깨달음을 얻어 사회성이 구축되어 갔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된 것도, 분명 좀 더 둥글어졌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후와그니까. 사회성이 점점 몸에 붙었어 (웃음)

 

사에구사그래도 뿌리의 인간성은 크게 변한 게 없어서, 5년 전의 방송을 돌려봐도 딱히 지금이랑 하는 말이 크게 다르진 않더라구요.

 

모두를 즐겁게 만들고 싶다──사에구사 아키나&후와 미나토가 솔로라이브에 거는 마음


──1st 솔로 라이브에 관하여, 스테이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어떤 것들을 의식하고 계신가요? 또, 라이브로 표현하고 싶은 게 있으신지요?

 

후와저만이 할 수 있는 라이브로 만들고 싶기 때문에, “호스트의 후와 미나토”로 승부하고 싶어요. ROF-MAO로도 원맨 라이브를 했었는데, 그것에 뒤지지 않을 라이브를 만들고 싶습니다.

 

저 세트리스트 짜는 걸 좋아하거든요. 이번에도 라이브 전체를 생각하며 여러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질리지 않게 볼 수 있는 흐름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에구사가장 중요한 건 역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라이브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것보단 모두가 원할 것 같은 걸 바탕으로 세트리스트나 퍼포먼스, 즐길 수 있는 장치 등을 준비하고 있어요.

 

이번 라이브 이외에도 해보고 싶은 라이브의 형태가 몇 가지 더 있어서요. 그걸 위해서도 우선은 이 라이브의 만족도를 100%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두 분 모두 라이브 준비 단계부터 제작에 참여하셨군요!

 

후와맞아요. 거의 매주 협의를 통해 라이브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사에구사주역이기도 하면서, 지휘감독도 겸한달까. 팀끼리 의논해서 여러가지로 트라이&에러를 쌓아가며 어찌 됐든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라이브 직전,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사에구사:컨디션 관리네요. 이미 올해 들어서 몇 번이고 컨디션이 무너진 적이 있기 때문에……

사실 지금도 라이브 직전에 또 감기에 걸리면 어떡하나 걱정 중이에요. 바로 낫는다면 다행이지만, 곡 수도 많으니 그걸 해낼 수 있을 만큼의 체력을 키우는 데에 힘쓰고 싶습니다.

 

후와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즐길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니, 이제 무사히 당일을 맞이하는 일만 남았습니다!